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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혼을 말하다 [26.09.06]

결혼을 말하다 더사랑하는교회 셀모나 (26.09.06) 고전7:1-16
1 너희가 쓴 문제에 대하여 말하면 남자가 여자를 가까이 아니함이 좋으나 2 음행을 피하기 위하여 남자마다 자기 아내를 두고 여자마다 자기 남편을 두라 3 남편은 그 아내에 대한 의무를 다하고 아내도 그 남편에게 그렇게 할지라 4 아내는 자기 몸을 주장하지 못하고 오직 그 남편이 하며 남편도 그와 같이 자기 몸을 주장하지 못하고 오직 그 아내가 하나니 5 서로 분방하지 말라 다만 기도할 틈을 얻기 위하여 합의상 얼마 동안은 하되 다시 합하라 이는 너희가 절제 못함으로 말미암아 사탄이 너희를 시험하지 못하게 하려 함이라 (중략) 10 결혼한 자들에게 내가 명하노니 여자는 남편에게서 갈라서지 말고 11 남편도 아내를 버리지 말라 12 그 나머지 사람들에게 내가 말하노니 만일 어떤 형제에게 믿지 아니하는 아내가 있어 남편과 함께 살기를 좋아하거든 그를 버리지 말며 13 어떤 여자에게 믿지 아니하는 남편이 있어 아내와 함께 살기를 좋아하거든 그 남편을 버리지 말라 14 믿지 아니하는 남편이 아내로 말미암아 거룩하게 되고 믿지 아니하는 아내가 남편으로 말미암아 거룩하게 되나니 그렇지 아니하면 너희 자녀도 깨끗하지 못하니라 그러나 이제 거룩하니라 15 혹 믿지 아니하는 자가 갈리거든 갈리게 하라 형제나 자매나 이런 일에 구애될 것이 없느니라 그러나 하나님은 화평 중에서 너희를 부르셨느니라 16 아내 된 자여 네가 남편을 구원할는지 어찌 알 수 있으며 남편 된 자여 네가 네 아내를 구원할는지 어찌 알 수 있으리요
결혼의 목적은 거룩이다 바울은 고린도교회가 안고 있는 몇 가지 심각한 문제들을 다루었습니다. 그리고 그와 관련해서 그들이 바울에게 제기한 몇 가지 질문들에 대해 답을 주고자 했습니다. 그것은 우리 그리스도인의 결혼과 부부관계 그리고 이혼과 관련된 질문이었습니다. 그에 대해 바울은 먼저 남자가 여자를 가까이 아니함이 좋다고 했습니다. 그리고 남자마다 자기 아내를 두고 여자마다 자기 남편을 두라고 권면했습니다. 결혼은 안식일 규례와 같이 하나님께서 인간에게 제정해 주신 또 한 가지 창조 질서입니다. 그래서 이 결혼에는 우리가 생각하는 것 이상의 중요한 영적 의미와 비밀이 담겨 있습니다. 바울은 먼저 결혼이란 무엇인가에 대해서 정의했습니다. 결혼은 남자마다 자기 아내를 두고, 여자마다 자기 남편을 두는 것이라고 합니다. 성적인 무질서를 막기 위해서 자기 짝을 두는 것입니다. 구약 성경도 결혼에 대해서 남자가 부모를 떠나 그의 아내(여자)와 합하여 둘이 한 몸을 이루는 것이라고 정의하고 있습니다.(창2:24) 그리고 이 결혼의 목적은 생육하고 번성하라는 하나님의 명령을 이루는데 있습니다. 그리고 악하고 음란한 이 세상 속에서 성적 타락과 무질서를 막기 위함에 있습니다. 결혼은 우리를 성적인 타락과 무질서로부터 보호해 주는 울타리가 됩니다. 그래서 신앙의 순결을 지키고 하나님 나라의 일에 더욱 집중하기 위한 목적입니다. 곧 결혼의 목적은 거룩에 있습니다.


부부관계에 충실하라 바울은 결혼한 사람들에게는 부부관계에 충실할 것을 권면합니다. 특히, 부부간의 성 생활에 대해서 의무를 다하라고 합니다. 우리는 부부관계에서 성 생활에 충실해야 합니다. 그것은 나의 선택이 아닌 서로를 향한 의무라고 합니다. 우리가 아무리 결혼을 했더라도 성 생활에 충실하지 않으면, 또한 음행에 노출될 수 있습니다. 인간의 성적 충동은 죄와 타락을 유발시키는 중요한 요인이 됩니다. 오늘날 수없이 일어나는 불륜 문제는 대부분 부부관계에서부터 시작됩니다. 부부관계가 멀어지고 틈이 생기면서 시작되는 것입니다. 요즘은 이혼하는 사람도 많지만, 이혼하지 않더라도 한 집에서 남남처럼 사는 사람들도 적지 않습니다. 이런저런 이유로 각 방 쓰는 사람들도 많습니다. 그런데 오늘 본문은 '서로 분방하지 말라'고 명령합니다. 다시 말해 마귀에게 틈을 주지 말라는 것입니다. 부부관계는 이 세상의 어떤 관계보다 친밀해야 합니다. 부부 간에는 서로 비밀이 없어야 하고, 개인 사생활이 없어야 합니다. 부부는 재정도 하나가 되어야 합니다. 왜냐하면 부부는 한 몸이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서로가 서로를 주장하는 것입니다. 성생활도 마찬가지입니다. 부부는 각자가 자기 몸을 주장할 수 없습니다. 서로가 서로를 주장하는 것입니다. 그렇다고 배우자가 자신의 성적 요구를 만족시키기 위한 도구로 전락되어서도 안 됩니다. 부부관계에는 질서가 필요하고, 절도가 있어야 합니다. 서로를 향한 사랑의 의무를 다해야 합니다.
부부 간의 사랑을 증진하는 일은 우리가 말씀을 보고 기도하는 일과 함께 매우 중요하고 신성한 과업입니다. 부부 간의 사랑은 자녀를 향한 사랑보다 커야 합니다. 성경은 결혼의 연합이 부모 자식 간의 연합보다 더 크다고 말씀합니다. 성경은 부부 간의 연합을 그리스도와 교회의 연합과 빗대어 말씀하면서 부부관계를 영적으로 높은 차원으로 올려놓고 있습니다. 부부관계는 우리가 생각하는 것 이상의 영적인 의미와 비밀을 담고 있습니다. 그러므로 우리는 부부 간의 사랑을 자녀들에게 빼앗겨서는 안 됩니다. 우리는 자녀 보다 남편과 아내를 더 사랑해야 합니다. 자녀 편 들지 말고 남편과 아내 편을 들어야 합니다. 우리는 부부 간의 사랑을 증진시키는 일에 더욱 힘써야 합니다. 그래서 부부 관계가 거룩하고 정결하게 세워져야 합니다.


이혼 문제에 대해서 바울은 이런 맥락에서 우리 그리스도인이 이혼한다는 것은 있을 수 없다고 단언합니다. 성경은 원천적으로 이혼을 금하고 있습니다. 왜냐하면 결혼의 주체는 사람이 아닌 하나님이시기 때문입니다. 특히, 오늘 본문에서는 신앙적인 이유에서도 갈라서지 말라고 권면합니다. 우리 그리스도인은 신앙을 이유로도 자기편에서 먼저 이혼을 제안할 수 없다는 것입니다. 왜냐하면 믿지 않는 배우자가 믿는 나로 인해서 거룩하게 될 수 있기 때문입니다. 곧 그도 예수 믿고 구원받을 수 있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또 한 편으로 그것이 늘 우리의 원대로 되는 것도 아닙니다. 어떤 경우는 배우자가 완강하게 거부하고 갈라서기를 바라는 경우도 있습니다. 그런 경우는 갈리게 하라고 합니다. 우리의 신앙이 불신앙에 영향을 미치기도 하지만 불신앙이 우리 신앙에 영향을 미치기도 하기 때문입니다. 이에 있어서 바울은 중요한 질문 하나를 던집니다.
고전7:16 아내 된 자여 네가 남편을 구원할는지 어찌 알 수 있으며 남편 된 자여 네가 네 아내를 구원할는지 어찌 알 수 있으리요 이 말씀은 양면성을 지니고 있습니다. 어떤 맥락에서 해석하느냐에 따라서 의미가 달라집니다. 우리가 믿지 않는 배우자를 구원할 수도 있다는 긍정적인 방향으로 해석될 수도 있고, 반대로 부정적인 방향으로 해석될 수도 있습니다. 다시 말해 어떤 상황에서든 최선의 선택을 하라는 것입니다. 불신자와의 결혼을 생각하는 사람에게는 구원의 불확실성으로, 믿지 않는 자와의 이혼을 생각하는 사람에게는 구원의 가능성을 가지고 최선의 선택을 하라는 것입니다.


결혼은 목적이 아니고 수단이다. 바울의 가르침 속에는 한 가지 분명한 기준과 원리가 담겨 있습니다. 바로 예수 그리스도의 복음입니다. 오늘 본문에서 고린도 교인들의 질문과 그에 대한 바울의 답에는 임박한 재림과 다가올 큰 환난, 그 가운데서 수행해야 할 복음전파 등의 종말론적 신앙관이 반영되어 있습니다. 바울은 결혼에 대해서도 복음적 관점으로 바라보고 예수의 원칙을 따르고 있습니다. 기독교적 결혼의 기초는 오직 예수 그리스도이십니다. 예수 그리스도가 모든 것의 기준이고 목적이고 의미가 되십니다. 그리스도인의 결혼은 사적인 업무 수행이나 개인적 성취보다 훨씬 고상한 것입니다. 그리스도인에게 결혼과 부부관계는 그 자체로 목적이 될 수 없습니다. 우리에게 결혼과 가정은 그리스도의 사랑을 실천하는 곳이고 하나님의 창조 질서와 하나님의 구원 사역을 수행하는 방편입니다. 그런데 오늘날 우리의 결혼은 너무 개인의 차원에 머물러 있습니다. 개인의 성취와 행복을 위해 결혼하고, 결혼한 사람들도 여전히 그것에 포커스가 맞춰져 있습니다. 그래서 매일의 삶 속에서 결혼 생활에 대한 불만족과 배우자에 대한 불만을 끊임없이 토로합니다. 그런데 그것은 많은 경우 성경이 말씀하는 결혼이 무엇인지 알지 못하는데서 기인한 것입니다. 결혼 자체와 행복이 목적이 되어 있는 것입니다. 우리는 가정을 적당히 위하고, 적당히 바라야 합니다. 결혼의 목적은 거룩이고 예수 그리스도의 복음과 하나님 나라의 완성에 있습니다. 그래서 장차 있게 될 진정한 결혼, 어린 양 예수 그리스도와의 온전한 연합에 있습니다. 예수 그리스도의 복음 앞에 우리의 삶과 가정을 정렬시킵시다. 멈추었던 거룩과 정결함의 전쟁을 다시 시작합시다.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큰 승리를 주실 것입니다.





< 나 눔 >
1. 한 주간 감사했던 일 한 가지씩 나누어 봅시다.
2. 내 주변에 가까이 하고 있는 이성이 있다면 공개하고, 가까이 하지 않기를 결단합시다.
3. 1) 바울이 말하는 결혼의 의미와 목적을 한 사람이 간단히 정리해 봅시다.
2-1) 미혼인 사람은 내가 생각했던 결혼과 성경이 말씀하는 결혼의 차이를 나누어보고, 결혼을 준비하는 일에 적용해 봅시다.
2-2) 결혼한 사람은 현재 부부 관계를 돌아봅시다. 결혼의 목적과 온전한 하나됨을 점검해 봅시다.(사생 활, 대화, 재정, 성생활 등)
4. 내 삶과 가정에 거룩과 정결함의 전쟁을 선포하고, 정복해야 할 것들을 나누어 봅시다.
5. 기도제목
1) 결혼과 부부관계를 위해 기도합시다.
2) 4번의 내용으로 승리를 선포하며 기도합시다.
3) 표현지 자매 위해 기도합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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