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정한 자유란 무엇인가?
더사랑하는교회 셀모나 (26.08.30)
고전6:12-20
12 모든 것이 내게 가하나 다 유익한 것이 아니요 모든 것이 내게 가하나 내가 무엇에든지 얽매이지 아니하리라 13 음식은 배를 위하여 있고 배는 음식을 위하여 있으나 하나님은 이것 저것을 다 폐하시리라 몸은 음란을 위하여 있지 않고 오직 주를 위하여 있으며 주는 몸을 위하여 계시느니라 14 하나님이 주를 다시 살리셨고 또한 그의 권능으로 우리를 다시 살리시리라 15 너희 몸이 그리스도의 지체인 줄을 알지 못하느냐 내가 그리스도의 지체를 가지고 창녀의 지체를 만들겠느냐 결코 그럴 수 없느니라 16 창녀와 합하는 자는 그와 한 몸인 줄을 알지 못하느냐 일렀으되 둘이 한 육체가 된다 하셨나니 17 주와 합하는 자는 한 영이니라 18 음행을 피하라 사람이 범하는 죄마다 몸 밖에 있거니와 음행하는 자는 자기 몸에 죄를 범하느니라 19 너희 몸은 너희가 하나님께로부터 받은 바 너희 가운데 계신 성령의 전인 줄을 알지 못하느냐 너희는 너희 자신의 것이 아니라 20 값으로 산 것이 되었으니 그런즉 너희 몸으로 하나님께 영광을 돌리라
진정한 자유의 두 가지 요건
고린도 교인들은 죄를 회개하기보다 그럴 듯한 말로 합리화했습니다. 특히, 그들은 '모든 것이 내게 가하다'는 말로 자신들의 행동을 정당화했습니다. 그에 대해서 바울은 이러한 반론을 제기했습니다. '모든 것이 내게 가하나 다 유익한 것이 아니요' 우리는 우리가 원하는 바를 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그것이 다 유익이 되는 것은 아닙니다. 때로는 그것이 무익할 뿐 아니라 해가 될 때가 있습니다. 그렇다면 과연 그것이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주시는 참된 자유라고 할 수 있겠냐는 것입니다. 하나님께서는 우리에게 좋은 것을 주시는 분이십니다. 그러므로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주시는 자유도 우리에게 유익하고 좋은 것이어야 합니다. 이것이 진정한 자유의 첫 번째 요건입니다. 바로 '유익성'입니다.
바울은 진정한 자유의 두 번째 요건으로 '피지배성'을 언급했습니다. '모든 것이 내게 가하나 내가 무엇에든지 얽매이지 아니하리라' 고린도 교인들은 모든 것을 할 수 있다고 하지만 바울은 무엇에든지 얽매이지 않는다고 합니다. 진정한 자유는 무엇에든지 얽매이지 않는 것입니다. 우리가 무언가에 얽매인다면 그것은 자유가 될 수 없습니다. 진정한 자유는 '무언가를 할 수 있냐? 없냐?'의 문제가 아니고, '무언가에 지배를 당하느냐? 아니냐?'의 문제입니다. 우리가 무언가를 할 수 있어서 했는데 그것에 지배를 당한다면 그것은 자유라고 할 수 없습니다. 우리는 모든 것이 가하다고 해서 그렇게 했다가 그것에 지배를 당하게 될 때가 많습니다. 이것은 자유가 아니고 오히려 '자유의 상실'입니다. 우리가 추구하는 자유는 많은 경우 자유의 상실입니다. 진정한 자유는 무엇에든지 얽매이지 않는 것입니다.
음행이 정당화 될 수 없는 이유
고린도 교인들은 음행의 문제에 대해서도 그들만의 억지 논리로 합리화 했습니다. 음식은 배를 위하여 있고 배는 음식을 위하여 있는 것처럼 우리의 몸은 음란, 곧 쾌락을 위해 있고 쾌락도 몸을 위해 있다는 식의 논리를 펼쳤습니다. 그런데 그에 대해서 바울은 그것은 적절한 비유가 될 수 없다고 했습니다. 음식과 배의 관계는 기능적이고, 생리적인 관계입니다. 하나님께서 때가 되면 폐하시는 일시적인 것들입니다. 하지만 우리의 몸은 단순히 육체가 아닙니다. 우리의 몸은 인격적이고, 영적인 것입니다. 우리의 몸은 이 세상의 어떤 물질과 구별되는 것입니다. 이 세상의 모든 물질은 사라지지만 우리의 몸은 주님의 때에 다시 살아날 것입니다. 우리의 몸은 단순한 물질이 아니고, 살붙이가 아닙니다. 인격적이고 영적인 것입니다. 그래서 음행과 몸의 관계도 인격적이고 영적인 문제입니다.
바울은 음행이 결코 정당화 될 수 없는 이유에 대해서 또 한 번 분명히 설명했습니다. 먼저 우리의 몸은 그리스도의 지체라는 것입니다. 지체는 몸과 동일한 신분을 지닙니다. 그리스도인의 몸은 그리스도의 지체로서 그리스도의 신분을 지닙니다. 그런데 만약 그리스도인이 음행을 저지른다면 어떻게 될까요? 바울은 그것은 그리스도에게서 잘려 나가 창녀의 지체가 되는 행위라고 규정했습니다. 성관계는 둘이 한 육체를 이루게 합니다. 그래서 정상적인 성관계는 '아름다운 하나'를 만들고, 비정상적인 관계는 '더러운 하나'를 만듭니다. 음행은 그리스도에게서 잘려나가 창녀의 지체가 되는 행위입니다. 그리스도의 몸의 일부가 잘려 나가서 창녀의 몸의 일부가 된다는 것이 가당키나 한 일입니까?
성적인 죄는 우리 인간의 가장 치명적인 죄입니다. 그래서 성경은 음행을 피하라고 강력하게 경고하고 있습니다. 음행은 피해야 할 대상이지 극복해야 할 대상이 아닙니다. 음행의 자리에는 애당초 기웃거리지 않는 것이 현명합니다. 음란과 싸워서 이길 생각 하지 말고 애당초 싸울 환경을 만들지 말아야 합니다. 음행은 피하는게 상책입니다.
사탄이 주는 가짜 자유를 분별하라
음행을 비롯한 모든 죄는 자유라는 이름으로 정당화 될 수 없습니다. 예나 지금이나 인간은 자유라는 이름으로 죄를 정당화 하려 합니다. 심지어 죄를 짓는 일에 하나님의 말씀과 그분의 성품을 이용하기도 합니다. 죄 용서의 복음을 이용하고, 하나님의 사랑과 은혜를 이용합니다. 하나님의 말씀을 잘못된 방향으로 해석, 적용해서 이용합니다. 그 중 대표적인 것이 '자유의지'라는 말입니다.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자유의지를 주셨기 때문에 우리는 원하는 것을 할 수 있고 하나님께서도 그러한 우리의 선택을 존중해 주신다고 합니다. 하지만 그것은 진정한 자유가 아닙니다. 자유의지와 자유는 다른 것입니다. 자유와 방임은 다릅니다. 방임은 내가 원하는 대로 하는 것입니다. 아무도 나에게 간섭할 수 없다고 하는 것입니다. 하지만 자유는 내가 무엇을 선택해야 할지를 알고, 그것을 선택할 수 있는 힘입니다. 하나님의 것을 선택하고, 하나님의 말씀에 순종할 수 있는 힘과 상태, 그것이 진정한 자유입니다.
원수 마귀는 오늘날까지 이러한 자유라는 말로 우리 인간을 속여 왔습니다. 선악과 앞에서도 '이것을 따 먹으면 자유해질 수 있어'라고 했습니다. 하지만 그것은 자유가 아닌 죽음이었습니다. 하나님께로부터 자유해서 죄의 종이 되어 죽는 것이었습니다. 오늘날에도 수많은 사람들이 그런 사탄의 미혹 속에서 죄의 노예로 살아갑니다. 심지어 그리스도인조차 사탄의 미혹에 빠져서 자유가 아닌 여전히 죄의 노예로 살아가는 모습을 봅니다. 오늘날 퍼져있는 자유주의 신학이 바로 그것입니다. 하나님으로부터 자유해서 여전히 죄의 노예로 살게 만드는 사탄의 거대한 미혹입니다. 우리는 이라한 사탄의 미혹을 분별하고, 그것에서 빠져나와야 합니다.
하나님과의 연합을 이루라
바울은 진정한 자유는 주와 합하여 한 영이 되는 것이라고 말씀합니다. 기독교의 본질은 하나님과의 온전한 연합에 있습니다. 죄는 하나님과의 분리이고, 구원은 하나님과의 연합입니다. 자유란 무엇에든지 얽매이지 않는 것이고, 그것은 하나님께 얽매이는 것입니다. 곧 주님과 합하여 지는 것입니다. 우리 인간은 '자주적인 존재'가 아닌 '의존적인 존재'로 지어졌습니다. 우리는 스스로 선택하고 행동할 수 있는 자유가 있어 보이지만 실상은 무언가에 지배를 받으며 삽니다. 그래서 우리 인간이 선택할 수 있는 것은 '종이냐? 주인이냐?'가 아닌 '누구의 종이냐?'입니다. 마틴 루터도 우리 인간에게는 자유의지란 없고 노예의지만 있을 뿐이라고 했습니다. 우리는 누가 우리의 주인이 될지 선택해야 합니다. 바로 하나님께서 주인이 되셔야 합니다. 이 세상은 '내 인생은 내 것'이 자유라고 하지만 성경은 '내 인생은 주님 것'이 자유라고 말씀합니다.
하나님께서는 우리에게 이러한 자유를 주셨습니다. 예수 그리스도로 말미암는 구속으로 우리를 자유케 하셨습니다. 그리고 그것의 실제적인 보증과 적용을 위해 성령님을 보내주시고, 그로 말미암아 주님과 실제적인 연합을 이루고 진정한 자유를 누리게 하십니다. 우리로 성령의 인도함을 받고, 성령의 다스림을 받고, 하나님의 의의 병기로 살아가게 하십니다. 곧 우리 몸으로 하나님께 영광을 돌리도록 하시는 것입니다.
우리 그리스도인의 몸은 오직 주를 위하여 있고 주는 몸을 위하여 계십니다. 우리는 주님과 합하여 한 영이 되었습니다. 그러한 위대한 정체성을 깨닫고, 진정한 자유로 왕 노릇하는 왕의 자녀들로 살아갑시다.
< 나 눔 >
1. 한 주간 감사했던 일 한 가지씩 나누어 봅시다.
2. 1) 과거 내가 생각했던 자유에 대해 이야기 해봅시다.
2) 진정한 자유에 대해 한 사람이 정리해 봅시다.
3) 위 말씀을 근거로 나는 진정으로 자유한지를 돌아보고, 그렇지 않은 영역이 있다면 나누어 봅시다.
3. 음행은 피하는 것이 상책입니다. 삶 속에서 구체적인 적용을 한 가지씩 해봅시다.
4. 나는 성령의 전임을 얼마나 의식하며 살아가고 있나요?(1-10점) 성령의 전으로 살아가기 위한 구체적인 실천 한 가지를 결단해 봅시다.
5. 기도제목
1) 2.3)의 영역에 진정한 자유가 임하길 기도합시다.
2) 성적인 죄로부터 지켜 주시길 기도합시다.
3) 우리 교회와 셀에 새로운 시즌을 선포하며 기도합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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