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적 부흥이 시작되다
더사랑하는교회 셀모나 (26.01.18)
눅17:11-19a
1 이스라엘 자손이 자기들의 성읍에 거주하였더니 일곱째 달에 이르러 모든 백성이 일제히 수문 앞 광장에 모여 학사 에스라에게 여호와께서 이스라엘에게 명령하신 모세의 율법책을 가져오기를 청하매 2 일곱째 달 초하루에 제사장 에스라가 율법책을 가지고 회중 앞 곧 남자나 여자나 알아들을 만한 모든 사람 앞에 이르러 3 수문 앞 광장에서 새벽부터 정오까지 남자나 여자나 알아들을 만한 모든 사람 앞에서 읽으매 뭇 백성이 그 율법책에 귀를 기울였는데 4 그 때에 학사 에스라가 특별히 지은 나무 강단에 서고 그의 곁 오른쪽에 선 자는 맛디댜와 스마와 아나야와 우리야와 힐기야와 마아세야요 그의 왼쪽에 선 자는 브다야와 미사엘과 말기야와 하숨과 하스밧다 나와 스가랴와 므술람이라 5 에스라가 모든 백성 위에 서서 그들 목전에 책을 펴니 책을 펼 때에 모든 백성이 일어서니라 6 에스라가 위대하신 하나님 여호와를 송축하매 모든 백성이 손을 들고 아멘 아멘 하고 응답하고 몸을 굽혀 얼굴을 땅에 대고 여호와께 경배하니라 7 예수아와 바니와 세레뱌와 야민과 악굽과 사브대와 호디야와 마아세야와 그리다와 아사랴와 요사밧과 하난과 블라야와 레위 사람들은 백성이 제자리에 서 있는 동안 그들에게 율법을 깨닫게 하였는데 8 하나님의 율법책을 낭독하고 그 뜻을 해석하여 백성에게 그 낭독하는 것을 다 깨닫게 하니 9 백성이 율법의 말씀을 듣고 다 우는지라...
영적인 갈망이 일어나다
이스라엘 백성들은 다시 예루살렘 성읍에 거주하기 시작했습니다. 그리고 얼마 뒤 일곱째 달에 이르러 백성들은 수문 앞 광장에 모여 학사 에스라에게 모세의 율법책을 가져오기를 청했습니다. 그들은 삶 속에서 율법에 대한 필요성을 느끼고, 또 무언가 말할 수 없는 영적인 갈망을 느꼈던 것입니다. 그래서 자발적으로 에스라에게 가서 율법책을 가져와 그 말씀을 들려주기를 청한 것입니다. 에스라는 백성들의 요청을 따라 율법책을 들고 백성들 앞에 나타났습니다. 에스라가 뒤늦게 나타난 이유에 대해서는 성경이 침묵하고 있지만 우리가 분명히 알 수 있는 사실은 이제까지는 총독 느헤미야가 주도적으로 성벽 건축을 이루었다면 이제부터는 제사장 겸 학사인 에스라가 백성들을 영적으로 이끄는 역할을 하고 있다는 사실입니다. 그리고 또 한 가지 분명한 사실은 에스라가 먼저 나서서 어떤 역할을 한 것이 아닌 백성들 안에 먼저 영적인 갈망이 일어나 자발적으로 하나님의 말씀을 찾고 그 말씀 듣기를 청했다는 것입니다. 우리 신앙에 있어서 자발성은 매우 중요한 요소입니다. 하나님께서는 사모하는 자에게 자기를 나타내시고 만나주십니다. 그래서 하나님께서는 먼저 움직이지 않으시고 우리 안에 갈망이 일어나길 기다리십니다. 우리 안에 영적인 갈망이 일어나는 것, 그것이 부흥의 시작입니다.
다시 말씀 앞으로
에스라는 율법책을 가지고 특별히 지은 나무 강단에 섰고, 그가 책을 펼 때에는 모든 백성들이 일어섰습니다. 그리고 에스라가 위대하신 하나님 여호와를 송축하니까 모든 백성이 손을 들고 아멘아멘 하고 여호와께 경배했습니다. 그들은 새벽부터 정오까지 율법책에 귀를 기울였습니다. 이 또한 하나님의 말씀에 대한 백성들의 깊은 갈망과 경외심을 보여줍니다. 우리가 하나님의 말씀 앞에 나아가는 것도 중요하지만 어떤 마음과 태도로 나아가느냐는 더 중요합니다. 이스라엘 자손들은 말씀에 대한 사모함과 그것에 순종하고자 하는 마음으로 나아갔습니다. 다시 말해 그들은 하나님 앞에 나아가 선 것입니다. 이들은 단순히 율법책의 조문을 듣고자 모인 것이 아닙니다. 이들은 모두 하나님 앞에 나아가 선 것입니다. 그리고 그 하나님을 예배하고 있는 것입니다. 그것이 그 당시 이스라엘 자손들 가운데 일어난 부흥입니다. 하나님과 그분의 말씀을 향한 갈망이 일어나고 그 말씀 앞으로 나아가 하나님 앞에 서는 것입니다. 사도행전에 나오는 초대 교회 당시 부흥도 그랬고, 기독교 역사 가운데 일어났던 부흥도 그랬습니다. 성도들 가운데 하나님의 말씀에 대한 갈망이 뜨겁게 타올랐던 것입니다. 곧 말씀의 부흥이 일어난 것입니다.
하나님께서는 말씀을 통해서 일하시는 분이십니다. 말씀으로 천지만물을 창조하셨고 말씀으로 온 세상을 다스리십니다. 우리 개인의 삶에도 말씀으로 인도하시고, 말씀으로 일하십니다. 우리 하나님의 역사는 곧 말씀의 역사입니다. 그러므로 우리에게 중요한 것은 말씀입니다. 말씀이 길이고 생명이고 능력입니다. 성경은 그 말씀 안에서 사는 것이 복된 인생이라고 말씀합니다.(시1:2) 반대로 우리에게 재앙은 말씀의 부재입니다. 구약 이스라엘 백성들이 망한 이유도 여기에 있습니다. 하나님께서는 내 백성이 지식이 없으므로 망한다고 하셨습니다.(호4:6) 제사장부터 백성들까지 하나님의 말씀을 져버린 것입니다. 심지어 하나님께서는 말씀의 기갈이라는 심판을 내리시기도 합니다.(암8:11) 육신적 기갈이 아닌 하나님의 말씀을 듣지 못하는 영적인 기갈을 허락하시는 것입니다. 하나님께서 왜 이런 심판을 내리시는 것일까요? 이들이 하나님의 말씀을 귀하게 여기지 않았기 때문입니다. 우리가 하나님의 말씀을 가까이 하지 않고 멸시하면 우리가 하나님의 말씀을 보지 않는 수준을 넘어 하나님께서 그것을 막으시는 때가 도래합니다. 그것이 하나님께서 내리시는 끔찍한 심판이고 재앙입니다. 그러므로 우리는 다시 말씀 앞으로 나아가야 합니다. 나의 영적인 궁핍함과 메마름을 깨닫고 하나님의 말씀을 져버린 것을 회개하고 다시 말씀 앞으로 나아가야 합니다. 그럴 때 그 말씀에서부터 영혼의 생수가 다시금 터져 나올 것이고 우리의 문제에 대한 길도 보게 될 것입니다.
말씀 앞에서 무너져야 한다
에스라가 하나님의 율법책을 읽을 때 회중들 사이에 있던 레위인들은 그것을 해석하고 설명하며 백성들로 하여금 그 의미를 깨닫게 했습니다. 우리는 하나님의 말씀을 듣기만 해서는 안 됩니다. 듣고 깨달을 수 있어야 합니다. 그래서 우리 영혼이 깨어나고 우리 삶에 실제적인 변화가 일어나야 합니다. 그리고 그것을 위해서는 성령님의 도우심이 필요합니다. 오늘 본문에서 레위인들은 성령님을 예표 한다고 할 수 있습니다. 우리가 하나님의 말씀을 깨닫기 위해서는 성령 하나님의 도우심이 절대적으로 필요하다는 것입니다. 물론 오늘날에도 레위인 같은 말씀사역자들이 있고, 그들의 도움을 받기도 합니다. 하지만 그들도 결국 성령님의 도우심으로 그 일을 하는 것입니다. 그래서 이 말씀 사역은 결국 성령님의 사역인 것입니다. 우리는 하나님의 말씀을 보고 깨닫는 것도 스스로 할 수 없습니다. 그것은 우리의 지혜로 되는 것이 아닙니다. 오직 성령님께서 우리의 눈을 열어주시고 깨닫게 해주셔야 합니다. 그러므로 우리는 하나님의 말씀 앞에 나아갔을 때 철저히 성령님을 의지해야 하고 그의 도우심을 구하고 받아야 합니다.
그렇게 말씀이 우리 안에 깨달아지면 우리가 한 가지 절실히 깨닫게 되는 것이 있습니다. 오늘 이스라엘 자손들은 율법의 말씀을 듣고 다 울었다고 했습니다. 왜 울었을까요? 그들은 무엇을 깨달았길래 울었던 것일까요? 바로 그들의 죄 때문입니다. 하나님의 말씀과 자신들의 삶 사이에 큰 괴리가 있는 것을 깨달은 것입니다. 자신들의 삶이 완전히 무너져 있고, 황폐해져 있었던 것을 깨달은 것입니다. 하나님의 말씀은 우리 영혼의 거울과 같습니다. 우리의 모든 죄와 연약함, 영적인 궁핍함, 메마르고 헐벗은 우리의 모습을 적나라하게 비추는 거울입니다. 그래서 우리는 말씀 앞에서 고통스러운 것이고 깊은 슬픔과 절망에 빠지는 것입니다. 이것이 하나님의 말씀을 듣고 깨달은 자에게 나타나는 마땅한 결과입니다. 바로 회개의 눈물입니다.
“참된 부흥은 인간의 연약함을 절감하고, 하나님의 거룩함 앞에 무너지는 사건이다. 그리고 그 무너짐이 곧 교회와 사회를 일으키는 하나님의 능력이다.” - 로이든 존스
부흥이란 거룩하신 하나님의 존전에서 우리가 무너지는 사건입니다. 그리고 그 가운데 찾아오시는 하나님의 놀라운 위로와 회복의 손을 붙잡는 것입니다. 우리에게 이러한 부흥이 있기를 바랍니다. 부흥은 말씀의 역사 곧 회개의 역사입니다. 우리 안에 일어나는 영적인 각성입니다. 우리의 영적인 궁핍함과 메마름을 깨닫고, 영적인 깊은 갈망으로 하나님의 말씀 앞으로 나아갈 때 우리의 실상을 보게 되고 그로써 깊은 슬픔과 절망에 빠질 때 찾아오시는 하나님의 놀라운 위로와 회복의 역사가 우리 가운데 넘쳐나길 바랍니다.
< 나 눔 >
1. 한 주간 감사했던 일 한 가지씩 나누어 봅시다.
2. 요즘 나의 영적인 상태에 대해 돌아보고 솔직하게 나누어 봅시다.
3. 하나님의 말씀에 대한 나의 마음과 자세를 돌아보고, 다시 말씀 앞으로 나아가길 구체적으로 결단해 봅시다.
4. 최근 하나님의 말씀 앞에서 깨닫게 된 것과 무너진 경험을 나누어 봅시다.
5. 기도제목
1) 내 안에 영적인 부흥이 일어나길 기도합시다.
2) 우리 교회와 셀에 부흥이 일어나길 기도합시다.
3) 우리나라와 북한에 다시 한 번 부흥이 일어나길 기도합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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